[정의]

경상남도 밀양에서 거주한 시인.

[활동 사항]

김사림(金思林)은 1939년 5월 15일에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광수(金光秀)이다. 아버지 김용달(金龍達)과 어머니 김말분(金末分) 사이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4년 귀국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짓골에서 자랐다. 김사림은 1958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1962년 동국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다.

김사림은 1960년 『자유문학』에 시 「대지의 소네트」 등이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1963년 미8군 『유사공보』 기자, 1965년 『배영사(培英社)』 편집부장, 1966년 『아동문학』 편집장, 1969년 월간 『중등교육』 편집장을 지냈다. 1970년 이후 대한교육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새교육』, 『새교실』, 『방학생활』의 편집장을 맡았다. 1971년 한국문인협회 이사, 1978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아동문학가협회 이사, 1980년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1980년 문교부 교과서 편찬위원, 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김사림은 1987년 10월 18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남긴 시집으로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발표한 『사파집(思波集)』[1957], 『잎을 모아서』[1972], 『바람의 비밀』[1976], 『송짓골우화』[1981], 『끄나풀』[1986]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김사림은 1974년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