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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 밀양시는 농산업이 주요 산업이어서 농산물이 풍부하고,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식자재가 다양하다. 또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평지가 넓고, 산으로 둘러싸여 임산물이 풍부하며, 하천과 강이 지역을 굽이굽이 흘러 민물 어류 자원이 풍부하다. 밀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돼지국밥, 산채비빔밥, 웅어회, 은어튀김, 염소불고기, 장국, 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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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을 이용하고, 특유의 조리법을 이용하여 만든 밀양의 전통 음식. 밀양의 남쪽은 낙동강과 밀양강 유역에 넓게 펼쳐지는 상남면과 하남면의 평야가 전개되어 곡창지대를 이룬다. 또한 심산계곡이 많아 산야초가 풍부하며 계곡 천연수가 밀양강으로 연접되면서 담수어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밀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은 쌀, 들깻잎, 고추, 파프리카,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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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통의 양조법으로 특별히 만드는 술. 어떤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풍토와 생활방식, 문화를 반영하여 특별히 만든 술을 토속주라고 한다. 토속주는 전통주와 지역 특산주로 나눌 수 있다. 전통주는 예부터 전통주를 빚어 온 장인이 만든 술이어야 하며, 장인이 아닌 사람이 지역 농산물로 술을 만든 경우에는 ‘지역 특산주’로 불러야 할 것이다....
향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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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고동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비벼 먹는 밥과 고동과 채소 등을 넣고 끓인 국. 밀양은 강과 하천이 전 지역을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한 도시이다. 밀양 하천 어디서나 고동[다슬기]이 서식하며, 하천의 수질이 좋고 기온차가 커서 고동의 맛이 강하다. 여름철이면 고동을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고동을 많이 먹으며, 고동을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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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인 고추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숙성시킨 저장 식품. 고추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친근한 채소이며 매운맛과 붉은색을 내는 대표 식재료이다. 특히 밀양시 무안면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유난히 달고 향기롭기로 유명하다. 고추 통김치는 밀양시의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하여 만들어 풍미를 더한다. 보통 배추김치와 담그는 방식은 같으나 배추 대신 고추를 사용하는 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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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돼지고기를 넓게 포를 뜬 후 구지뽕 잎과 채소 등을 넣고 말아서 굽는 요리. 밀양 지역은 적절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 좋은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구지뽕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밀양 지역에서 구지뽕 생산과 판매 등을 주력한 결과 전국 최대 구지뽕 생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구지뽕은 열매부터 뿌리까지 효능이 좋아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줄기와 잎을 달여서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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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가지에 들깨 소스를 곁들여 만들어 먹는 향토 음식. 깨소스를 곁들인 가지말이는 가지를 주재료로 한 채소말이이다. 가지의 밋밋한 맛에 들깨 소스를 얹어서 고소한 맛의 채소말이가 된다. 가지의 다양한 폴리페놀과 들깨의 오메가 3 그리고 밀양에서 생산되는 들깻잎은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다양한 양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건강기능식품이며 밥반찬 등으로 즐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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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들깻잎을 이용한 전과 들깻잎 소스를 이용한 냉채. 들깻잎은 밀양의 특산물 중 하나이며 넓은 면적에서 재배한다. 깻잎모듬전과 깻잎소스냉채는 신선한 들깻잎을 이용하여 개발한 전과 냉채이다. 들깻잎 향을 이용하여 돼지고기나 육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 주어 돼지고기를 차갑게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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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로 재배되는 깻잎을 이용하여 만드는 초밥. 깻잎오이초밥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재배하는 깻잎과 취청오이를 이용하여 개발한 초밥이다. 향긋한 깻잎의 향과 아삭한 오이의 식감이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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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특산물인 깻잎을 넣어 만든 죽과 샐러드. 향긋한 들깻잎 향이 입맛을 돋우어 주는 깻잎죽과 깻잎말이샐러드는 밀양에서 재배한 신선한 들깻잎을 이용한 향토 음식이다. 밀양 지역에서 생산하는 들깻잎에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건강기능식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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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논고동을 삶아 만든 찜과 삶은 논고동과 채소를 버무린 초무침. 밀양은 강과 하천이 전 지역을 흐르고 있어 물이 풍부한 도시이다. 밀양 하천 어디서나 고동이 서식하고 있으며, 밀양 하천의 수질이 좋고 기온차가 커서 고동의 맛이 강하다. 여름철이면 고동을 잡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고동을 많이 요리하여 먹으며, 고동을 이용한 음식이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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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논고동으로 만든 탕수육. 논고동탕수육은 밀양의 친환경 논에서 자란 논고동을 여름 7~8월에 잡아 해감을 한 후, 논고동 살을 튀겨 곡물 소스와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밀양은 벼농사를 많이 짓는 지역으로 논과 저수지에서 논고동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요리에 이용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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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부드럽게 찐 대추를 꿀과 설탕을 넣고 끓인 후 잣 또는 참깨를 올려 내는 한과. 재약산과 천황산 중간에 있는 밀양시 단장면 일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대추의 과육이 아삭하고 당도 또한 높다. 밀양 대추는 과육이 많고 광택이 뛰어난 데다 1년 이상 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지하 150m 암반수로 깨끗하게 씻어 내 자연건조하여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고 청결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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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삶은 돼지의 뼈와 살코기로 우려낸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토렴식 향토 음식. 밀양 돼지국밥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피난 지역 인근인 밀양, 부산 일대 서민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다. 1938년 밀양의 무안장터에서 시작되어 현재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돼지나 소의 뼈로 우려낸 육수에 돼지 수육과 밥을 말아 먹으며, 맛과 영양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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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밀가루에 맥문동 분말을 첨가하여 반죽하여 만드는 별미 음식. 맥문동(麥門冬)은 하천 양쪽 넓고 평탄한 하성 평탄지 또는 곡간지[계곡 가장자리]나 선상지[강 하류 퇴적지]에서 잘 자란다. 밀양은 큰 일교차와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 덕에 뿌리작물인 맥문동 재배에 최적지로 꼽힌다. 맥문동은 소염과 강장, 진해에 효능이 있어 약재와 차로도 많이 마시는 식물이다.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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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에서 찹쌀을 익반죽하여 각종 천연색소 및 재료와 함께 제조한 후 기름에 구워 만드는 화전과 주악. 혼례 및 회갑 등의 큰 상을 꾸밀 때에는 가장 어른 떡이라고도 하는 ‘본편’ 위에 각양각색의 웃기떡[잔편]을 올리며, 그 종류로 부편, 잔편 등이 있다. 밀양의 떡은 밀양 잔편, 밀양 부편, 밀양 경단, 밀양 주악 등이 유명하다. 밀양 잔편 중 대표적인 밀양 오색 잔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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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은어를 주재료로 만드는 향토 음식. 은어(銀魚)는 맑은 물을 좋아하며, 새끼 때 바다로 나갔다가 다시 하천으로 돌아오는 민물고기이다. 은어의 살에서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며, 어린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노인의 치매 예방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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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말린 오징어와 북어에 조밥을 넣고 삭힌 향토 음식. 밀양식지(密陽食醢)는 생선류의 해물에 조밥을 넣고 삭힌 것을 말하며, 좁쌀이나 찹쌀로 지은 밥인 조밥은 유산에 의하여 생선의 부패를 막아 주므로 식해 제조에 이용된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밀양에서는 먹기 좋게 잘라 말린 오징어와 북어를 조밥과 넣고 삭혀 식해를 만드는 것이 특색이다. 밀양에서는 흔히 밀양식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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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잡어를 주재료로 한 향토 음식. 잡어(雜魚)는 낚시나 그물을 사용한 어획 시, 어획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던 대상 종이 아닌 나머지 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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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특산물인 사과와 대추로 만드는 양갱류. 밀양의 사과 양갱과 대추 양갱은 쫄깃한 식감의 밀양 한천과 밀양의 특산물인 사과와 대추를 넣어 만들어 맛과 열량이 좋은 웰빙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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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얼음골 사과를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달인 간장에 담가 먹는 장아찌. 장아찌는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먹어 온 음식이다. 특히 밀양에서는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로 사과간장장아찌를 담가 먹었다. 얼음골 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하여 장아찌를 담그는 데 훌륭한 재료가 된다. 사과는 장을 튼튼히 하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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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얼음골 사과와 돼지갈비를 주재료로 하여 만들어 먹는 찜. 농경문화가 발달한 밀양은 농사를 지으며 나오는 부산물로 돼지를 많이 키웠다. 밀양시 특산물인 밀양 얼음골 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하다. 따라서 밀양 지역 사람들은 돼지와 사과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그중 사과돼지갈비찜은 밀양 사람들이 즐겨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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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먹는 사과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별미 음식. 밀양은 농경문화가 발달하여 농사를 지으며 나오는 부산물로 돼지를 많이 키웠다. 돼지를 활용한 음식도 다양한데 그중 하나가 사과돼지고기말이튀김이다. 기호성이 높은 돼지고기를 달콤한 사과에 말아 빵가루에 튀긴 색다른 조리 방법으로 만든다. 사과는 비타민, 유기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돼지고기는 예부터 열로 인하여 막힌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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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사과를 주재료로 하는 김치. 사과는 기본적으로 단백질, 지방, 섬유질, 당질 등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며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사과는 일상생활에서 생으로 먹거나, 사과주, 사과식초, 사과잼 등으로 가공하여 많이 먹지만, 김치로 담가 먹기도 한다. 가을에 사과를 말려 두었다가 무말랭이처럼 각종 양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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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에서 먹는 민물고기 탕. 밀양의 어탕(魚湯)은 피라미, 붕어, 메기, 미꾸라지 등 온갖 민물고기의 뼈를 추려 내어 끓인 탕 요리이다. 밀양강과 단장천, 동창천, 동천 등 밀양강 지류가 발달한 지역에 수계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특히 어탕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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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하는 연근을 활용하여 만든 영양밥과 메밀묵무침. 밀양은 연근의 최다 생산지이다. ‘연근영양밥과 삼색연근 메밀묵무침’은 밀양에서 재배한 연근에 다양한 채소로 색을 입혀 만들어 낸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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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주먹밥. 밀양의 오방색 영양 주먹밥은 밀양의 지역 농산물인 깻잎, 청고추, 홍고추, 파프리카, 딸기, 감자, 대추를 넣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훌륭하다. 밀양의 농산물로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의 오방색으로 형형색색 주먹밥을 빚어내어 보는 눈까지 즐거워지는 밀양의 대표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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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쌀과 찹쌀, 밀을 주재료로 만드는 전통 약과와 전통 쌀엿. 밀양의 ‘우리밀 전통약과와 전통쌀엿’은 낙동강, 밀양강 변의 비옥하고 넓은 밀양의 곡창 지대에서 자란 우리 쌀, 밀, 보리, 깨 등 밀양만의 농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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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주로 먹는 부침개. 밀양의 ‘장떡’은 고추, 깻잎, 방앗잎, 초피 등 밀양의 농산물을 넣어 밀가루나 쌀가루에 된장과 양념을 섞어 빚은 향토 음식이다. 밀양의 장떡은 밥반찬이 되기도 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하며 주로 여름에 많이 만들어 먹는다. 신선한 밀양의 특산물을 넣은 짭짤하고 구수한 장떡은 더위로 잃은 입맛을 찾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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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연잎 위에 찹쌀과 은행, 대추 등을 넣고 싸서 쪄 낸 음식. 연잎밥은 불린 찹쌀을 살짝 쪄서 소금 간을 한 뒤 연잎 위에 놓고 은행, 대추를 함께 넣어 찜기에 다시 쪄서 만든다. 연잎밥은 연이 자라는 연못으로 유명한 곳에서 연잎을 구하기 쉬워 많이 만들어 먹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재료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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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내려오는 참붕어를 주재료로 한 향토 음식. 붕어는 잉어찜처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양념장을 발라 촉촉하면서도 식감은 강정처럼 바삭바삭하게 요리하여 먹기도 한다. 참붕어를 주재료로 하였다고 하여 참붕어강정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찹쌀 반대기에 여러 색의 고물을 묻혀서 만든 정월 세찬에 속하는 강정과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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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찹쌀, 단호박, 찰수수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드는 경단. 경단(瓊團)은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만들어서 끓는 물에 삶은 뒤 다양한 고물을 묻힌 떡이다. 찰수수 가루로 익반죽하여 만든 것은 수수경단이라 하고, 단호박을 으깨어 넣을 경우에는 단호박 경단이라고 한다. 경단을 만드는 반죽의 종류와 경단에 묻히는 고물에 따라 꿀물경단, 감자경단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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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돼지고기에 청양고추와 깻잎 등을 넣어 오래 삶거나 쪄서 만든 음식. 경상남도 밀양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양고추 생산지이다. 2020년 기준 밀양의 청양고추 생산 농가는 910호, 재배 면적은 337㏊에 달한다. 밀양은 또 깻잎 생산지로 유명하다. 밀양의 깻잎은 한때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한 적도 있다. 2018년 기준 40% 정도로 생산량의 비중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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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내려오는 삶은 팥잎과 콩나물을 주재료로 한 향토 음식. 팥은 비타민 B1 등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 예부터 즐겨 먹었다. 팥잎 역시 조선시대 식이요법 의학서 『식료찬요(食療纂要)』에 당뇨에 주로 처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상들이 오랜 세월 팥잎을 중하게 여겼던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