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79
한자 河南詩編
영어공식명칭 Poetry for Hanam|Hanam-Sipye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순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0년 12월 10일 - 『하남시편』 저자 이유경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75년 - 『하남시편』 일지사에서 발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7년 - 『하남시편』 저자 이유경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배경 지역 하남읍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지도보기
성격 시집
작가 이유경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출신인 시인 이유경이 1975년에 발간한 시집.

[개설]

『하남시편』은 시인 이유경이 1975년에 일지사에서 발간한 두 번째 시집이다. 이유경은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서 태어나, 1959년에 『국제신문』 신춘문예와 『사상계』 신인상 모집을 통하여 등단하였다. 첫 번째 시집 『밀알들의 영가』[1969년 출간]에 이어 『하남시편』, 『초락도』[1983년 출간], 『구파발 시』[1990년 출간] 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펴냈으며, 1977년에는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본명은 이유곤이다.

[구성]

『하남시편』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 작품 수는 총 43편이며, 1부인 ‘하남시편’과 2부인 ‘묵도(默禱)’에 각각 19편이 실려 있으며 3부인 ‘장시 「겨울 행진」·기타’에는 장시 한 편과 초기 시 4편이 실렸다. 시집 끝에 오규원의 해설 「이유경, 그의 들풀 냄새와 시」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하남시편』은 시인의 고향인 하남읍을 배경으로 삼아, 고향의 자연과 풍경, 경험을 시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자서(自序)」에서 시인은 “하남의 들판, 바람과 언 강물과 파릿한 보리의 아픔으로 다시 돌아가” 세속적 도시의 삶과 결별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한다. 「백산소식」, 「명례에서」, 「파서의 흙」, 「논둑 길」, 「보리」 등의 작품을 통하여 백산, 명례, 파서, 대사와 같은 하남 지역의 공간들을 호명함과 동시에, 하남 지역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모습과 화자의 체험을 구체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남시편』은 시인의 고향인 밀양 하남의 장소성이 온전히 구현된 시집이다. 체험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묘사와 소박하고 절제된 언어를 통하여 높은 시적 성취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하여 하남은 도시 공간과 대비되는 진정한 삶의 공간으로서 의미를 획득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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