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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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貧地沼- 紫羅 |
영어공식명칭 | Beenjiso's soft-shelled turt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훈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4년 - 「빈지소의 자라」 밀양문화원에서 간행한 『밀양지명고』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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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9년 12월 30일 - 「빈지소의 자라」 밀양시에서 간행한 『밀양설화집』1에 재수록 |
관련 지명 | 빈지소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하정화 |
모티프 유형 | 보은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에 전하여 오는 빈지소라는 못에 관한 이야기.
[개설]
「빈지소의 자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자라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홍수의 위험에 처한 마을을 구한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지명 유래에 관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를 기록하여 둔 것으로 보인다.
[채록/수집 상황]
「빈지소의 자라」의 채록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고, 1994년에 밀양문화원에서 발간한 『밀양지명고』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2009년 밀양시에서 발간한 『밀양설화집』 1권에 다시 수록되었다.
[내용]
수통정(壽通政) 하정화(夏正樺)라는 사람이 고기 장수에게서 ‘왕(王)’ 자가 선명한 자라 한 마리를 사서 마을 앞 빈지소에 방생하였다. 그 후 어느 해 홍수로 마을이 잠길 위험에 처하였는데, 큰 자라 한 마리가 나와 건너편 제방을 무너뜨리니 물이 그쪽으로 몰려 마을이 수화(水禍)를 모면하였다. 마을의 하씨들은 방생한 그 자라가 은혜를 갚은 것이라고 여겨, 자라를 잡거나 먹지 않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빈지소의 자라」의 주요 모티프는 ‘보은’이다. 사람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동물이 그 은혜를 갚는다는 이야기는 전 세계에 보편적으로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