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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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安世煥 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2길 20-11[청운리 64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송혜영 |
건립 시기/일시 | 1935년 - 밀양 안세환 가옥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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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1월 12일 - 밀양 안세환 가옥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8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안세환 가옥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밀양 안세환 가옥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2길 20-11[청운리 641] |
원소재지 | 안세환 가옥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2길 20-11[청운리 641] |
성격 | 가옥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5칸[안채]|4칸[사랑채]|4칸[대문채]|3칸[곳간채] |
측면 칸수 | 2칸[안채]|4칸[사랑채]|1칸[대문채]|1칸[곳간채] |
소유자 | 안세환 |
관리자 | 안세환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8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가옥.
[개설]
밀양 안세환 가옥(密陽 安世煥 家屋)은 광주안씨 청운리 입향조인 안붕원(安鵬遠)[1824~1907]의 후손들이 가세를 일으켜 청운마을 내에 건립한 가옥 중 하나이다. 1935년[을해(乙亥)]에 조성되었고, 소유주 안세환은 안병찬의 아들로, 안봉원의 현손이다.
[위치]
밀양 안세환 가옥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 641번지에 있다. 청운마을은 밀양시청에서 직선거리로 4.3㎞ 떨어져 있다.
[변천]
밀양 안세환 가옥은 안마당 동쪽에 있는 곳간채의 종도리 받침장여 밑에서 ‘을해사월십삼일인시상량(乙亥四月十三日寅時上樑)’이라 묵서된 상량문이 발견되어 1935년에 건립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붕 망와에서도 ‘퇴로공장귀을해년(退老工場貴乙亥年)’이라고 적힌 명문이 나와 연혁을 확인할 수 있다.
[형태]
밀양 안세환 가옥은 동서로 긴 장방형의 대지에 건축한 대문채, 사랑채, 안채, 곳간채 등 4동의 건물이 병렬로 배치되어 있어 다른 가옥에 비하여 생활 공간의 분리는 약하다. 다만 사랑채에 ‘ㄱ자형’의 익사(翼舍)가 있어 안마당과 사랑마당을 분리하여 준다. 대문채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안채와 안마당이 보인다. 사랑채에도 별도의 문이 있어 사랑마당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안채 동쪽으로 부속채와 장독대가 있어 안마당이 가옥의 중심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왼쪽 가옥이 큰집이기 때문에 사랑채 뒷마당에 접한 토담을 통하여 왕래가 가능한 작은 협문을 설치하였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4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이며 곳간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구조이다.
[현황]
밀양 안세환 가옥은 2006년 1월 1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8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밀양 안세환 가옥은 근대 가옥으로 사랑채와 안채를 좌우로 나란히 배치하여 남자와 여자가 생활하는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하면서도 중간에 담을 없애 유연한 공간미를 보여 준다. 또한 변화된 주거 의식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 뒷마당 토담의 협문은 근대 씨족 마을의 주거 생활과 주택 양식에서 보기 드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