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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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科學技術 |
영어공식명칭 | Scientific Technolog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근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의 다양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과 과학기술.
[개설]
경상남도 밀양시의 과학기술은 농업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1920년대에 매년 만 관 이상의 누에고치를 생산한 전국 최고의 양잠지였던 밀양시는 농업연구개발 도시였으며, 현재는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가 대표 연구 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및 경상남도농업인력자원관리원,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등이 설치되어 있다. 밀양스마트팜혁신밸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농업과 관련된 기업이 있다.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기술이 발달하여 있고,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밀양시는 차세대 과학기술 혁신도시이다.
[변천]
경상남도 밀양시의 대표 과학과 기술의 변천을 살펴보면 1920년대에는 국내 최대 누에고치 생산 지역으로 잠업 기술이 활성화되었다. 1939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밀양도기가 설립되어 요업 기술이 발달하였다. 1941년에는 국내 최초로 모직 회사가 설립되어 담요를 생산하였다.
1962년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작물시험장이 설립되어 영남 농업 연구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하며 지금까지 재배 작물 개발, 농업환경, 육종 기술 및 스마트농업기술 개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었으며, 2023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밀양은 최첨단 기술개발 연구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현황]
경상남도 밀양시의 과학기술은 연구 기관, 대학교 그리고 기업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가 연구 기관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그리고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가 있으며, 대학은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가 있고, 기업은 바이오 관련 기업과 나노기술 관련 기업이 있고, 밀양스마트팜혁신밸리가 조성되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는 콩, 참깨, 들깨 등 밭작물 품종 육성 및 남부 지역 다모작에 적합한 논 이용 작물의 품종 육성과 논 이용 작물의 재배 기술 개발연구, 생태환경별 경지 이용에 관한 연구, 식량작물 재해 경감 및 친환경 생산관리 기술 개발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 부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저탄소 그린라이스 품종 개발연구, 식량주권 안보와 관련한 콩 자급률 제고를 위한 고수량성 품종 및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 순서] 적합 품종 개발연구, 농업의 스마트산업으로의 혁신을 위한 밭작물 노지 스마트농업 핵심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서는 벼, 보리, 콩, 밀의 보급종을 생산·관리하고 있으며, 종자 유통 조사 및 종자용 LMO[Living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리 등으로 종자 개발과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식물과 미생물 등 자생 생물 전반에 관한 기초 증식 연구와 지역사회 연계 시범 재배지 운영 및 산학연 관련 기술 지원 등 대량 증식 연구를 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는 생명자원과학대학과 나노과학기술대학이 설치되어 있다. 생명자원과학대학에는 농업 분야의 11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어 농업환경, 작물재배, 신품종 개발 및 스마트팜 연구개발에 대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첨단농업 과학기술 개발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노과학기술대학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나노 특성화 대학으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 기반 나노 밸리를 구축하여 최첨단 나노과학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그 밖의 바이오 테크놀로지 관련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연구와 제품 개발 및 생산으로 이어지는 과학기술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