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있는 산림 협동조합.

[개설]

밀양시산림조합은 밀양시 관내 산림 소유주와 임업인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밀양시산림조합의 출자금은 조합원을 위한 각종 시설 건립 자금과 사업 자금 등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쓰이며 각종 사업에서 얻어지는 이익금은 출자 구좌 수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되돌아가고 있다.

[설립 목적]

밀양시산림조합은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금 및 정보 등을 원활히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의 생산력을 증진하는 한편,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밀양시산림조합은 1949년 중앙산림조합연합회 산하 밀양군산림조합[사단법인]으로 출발하였다. 1953년 「산림보호임시조치법」에 의하여 리·동 단위의 산림계가 조직되었고, 1962년에 「산림법」이 제정되며 계·조합·연합회 조직이 강화되면서 특수법인으로 개편되었다. 1980년에는 「산림조합법」이 「산림법」에서 분리되어 단독 제정되면서 공법인이 되었다. 1989년에는 「산림조합법」 개정으로 조합장 임명제가 직선제로 전환되었다.

1993년 「산림조합법」이 「임업협동조합법」으로 개정되어 밀양시임업협동조합이 발족되었다. 1997년에는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하였다. 2000년 5월 1일, 「임업협동조합법」이 다시 「산림조합법」으로 개정되면서 밀양시산림조합으로 개칭되었다. 2016년 6월 산림자원센터[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창밀로 2890-55]가 준공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시산림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산림 경영 기반 구축, 산림 경영 기술 지도, 기타 사업, 대리경영 제도 운영, 목재 사업소 운영 등이 있다.

산림 자원 조성 사업에는 산주 조합원들의 사업을 위탁, 대행하는 영림단 운영, 조림 사업, 어린 나무 가꾸기, 천연림 가꾸기, 산림보호가 있다.

산림 경영 기반 구축 사업에는 사방댐 사업, 임도 시공 사업, 훼손지 복구 사업이 있다.

산림 경영 기술 지도 사업에는 임업기술상담소 및 협업체 운영, 사유림 대리 경영이 있다.

또한, 밀양시산림조합은 상호금융 업무, 정책자금 융자 지원, 예금자보호기금, 신용보증, 서민금융 지원 등의 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조합장을 필두로 감사와 이사를 두고 있으며, 지도상무와 신용상무 아래 3개 과, 2개 사업소로 조직되어 있다. 의결 기관으로는 총회[대의원회, 이사회]를 두고 있다. 지도상무 부문은 기술지도과, 경영지도과, 특화사업소, 목재사업소로 구성되어 있다. 신용상무 부문에는 금융과가 있다.

조직원은 산림 소유주 및 산림 경영자이고, 조합원 현황으로는 산림 소유주가 총 1,919명[소재 1,614명, 부재 305명], 기타 조합원은 임산물 생산가공 판매자 259명, 종묘균류 조경목 생산 판매자 30명, 산림 경영 종사자 14명, 공동 산림 경영자 5명으로 총 2,227명이다[2021년 12월 31일 기준]. 관할하고 있는 산림 면적은 총 79.46㎢[소재 16.14㎢, 부재 13.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