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용지리에 있는 법무부 소속 교정 기관.

[설립 목적]

밀양구치소(密陽拘置所)는 수형자와 형이 확정되지 않은 1심 미결 수용자를 동시에 수용 관리하는 시설이다. 법 질서 확립을 통하여 사회 안정을 도모하고 수용자의 안정적인 수용 생활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밀양구치소는 2005년 12월 26일 착공하여 2009년 9월 4일 준공되었으며 2009년 12월 31일 신설되어 2011년 4월 29일 개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구치소는 법무부 교정 본부의 지휘를 받아 사회로부터 격리·구금된 범법자들을 수용한다. 형이 확정된 수용자들에게는 가족 만남의 날을 포함한 각종 가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종교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특성에 부응한 맞춤형 직업 훈련 실시, 외부 통근·자립형 교도 작업의 확대, 수용자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하여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황]

밀양구치소의 조직은 교도소장 아래 총무과, 보안과, 수용기록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의료과 등 6개 과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구치소의 건축 면적은 660만㎡이고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1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구치소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밀양구치소 봉사단을 선두로 정기적으로 저소득층 위문품 전달, 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회 복지 시설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