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김성두(金成斗)[1885~1952]는 1885년 8월 15일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면 용전리 288[현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288-1]에서 김창일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활동 사항]

1907년 9월 경기도 양주에서 의병 규합을 담당하여, 의병 활동을 하다가 만주로 망명하였다. 1912년 만주 통화현(通化縣) 합니하(合泥河)에서 부민단에 가입, 동지 규합을 위하여 국내로 잠입하였다. 1914년 고종의 밀지로 대한독립의군부 육군정위 경상남도 소모관에 임명되었다.

항일 독립 투쟁 행적이 발각되어, 체포령이 내려져 1916년까지 강원도에서 은둔생활을 하였으며 이후 만주로 망명하였다. 1919년 3·1운동 당시 국내 각지를 돌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김성두는 1952년 12월 1일 사망하였다.

[묘소]

김성두의 묘소는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102-1에 있다.

[상훈과 추모]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0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는 김성두의 추모 흉상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