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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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鵲院- |
영어공식명칭 | Jagwon Ferry |
이칭/별칭 | 도요나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숙 |
최초 설립지 | 작원나루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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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작원나루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
성격 | 나루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에 있는 나루.
[개설]
작원나루(鵲院나루)는 김해시 생림면 안양리와 연결되는 낙동강의 나룻터이다. 작원관(鵲院關) 바로 옆에 있어 작원나루라고 불렀다.
[건립 경위]
작원나루가 있는 삼랑진읍은 ‘세 갈래 물결이 일렁이는 나루’에 형성된 취락이다. 삼랑진읍 검세리에 있는 작원나루는 옛날 작원마을 사람들이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은 곳이다. 고려 고종 때 왜적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새 지역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작원관 바로 옆에 있어 번성하였다.
[변천]
작원나루는 작원관 바로 옆에 있다. 작원관은 낙동강과 절벽을 끼고 있는 천혜의 요새여서, 고대부터 교통 및 국방상의 관방지(關防地) 역할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왜적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새지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경상북도 문경의 조령관과 함께 옛길의 2대 관문 가운데 하나였다. 동래[부산]에서 한양[서울]에 가기 위해서는 작원관을 반드시 지나야 하였는데, 작원나루를 지나는 사람과 화물도 작원관에서 검문을 받아 통과하였다. 따라서 작원관의 나루터였던 작원나루는 관선(官船), 사선(私船), 공선(公船)을 갖춘 매우 번화한 곳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밀양부사 박진이 작원나루를 통하여 침범하여 오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군대를 막기 위하여 방어선을 구축하고 결사 항전을 하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일제강점기에 경부선과 경전선 철도가 놓이면서 작원관이 폐쇄되었고, 작원나루 또한 쇠퇴하였다.
[구성]
작원나루 주변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고, 트릭 아트 포토 존, 자전거 임대소 등이 있다.
[현황]
작원나루가 있는 작원마을은 까치에 얽힌 설화가 많아 까치원에서 변형된 깐촌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작원마을 입구에는 낙동강 자전거 교실이라는 자전거 임대 공간이 있어, 작원나루가 있는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