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개설]

수산버스터미널(守山버스터미널)은 밀양시 하남읍의 전통 있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며, 경상남도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터미널이다.

[건립 경위]

수산버스터미널은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고자 하는 밀양 시민과 방문객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수산버스터미널 설립 연도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 버스터미널 관리는 밀양시 교통행정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버스 운영은 밀성여객이 관리하고 있다. 밀성여객은 1980년대에 설립된 밀양시 기반의 시외버스 업체이다.

[구성]

수산버스터미널은 2층 건물이며, 1층에는 매표소, 매점, 대기실 등이 있다.

[현황]

수산버스터미널은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자리하여, 밀양 남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여 주는 역할을 한다. 밀양 시내 중심부에 있는 밀양버스터미널과는 약 20㎞, 밀양역과는 약 16㎞ 떨어져 있다. 수산버스터미널에서 마산, 밀양, 부산, 김해, 진영, 파서, 부곡, 봉황, 양동, 남전, 구기행 버스 노선과 농어촌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수산버스터미널 건너편에는 택시 타는 곳이 있고, 수산버스터미널 인근에는 약국, 마트, 참기름집, 커피숍, 호프집 등이 있다. 또한 낙동강 강변을 따라 자전거길과 산책로, 하남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수산버스터미널 인근에 당말리공원, 수산제역사공원, 수산제 수문 등의 볼거리가 있다.

2022년 밀양경찰서는 수산버스터미널을 포함한 8개 지역에 여성 안심 귀가길을 지정하였다. CCTV, 보안등, 비상벨, 로고젝트, 위치 표지판, 쏠라표지병 등 약 700개의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고 특별 순찰을 강화하여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밤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여성 안심(安心) 환경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