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를 지나가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 결절점.

[밀양의 분기점]

밀양에 위치한 분기점은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울산고속도로와 고속국도 제55호선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가 만나는 밀양분기점 1개소이다.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2020년 12월 11일에 개통되었다. 밀양분기점은 함양 기점으로 99.51㎞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에 설치된 함양울산고속도로의 9번 교차로인 배내골나들목과 20.54㎞ 거리에 있다.

2014년 6월, 국토교통부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구간에 연장 45.17㎞, 배내골에 IC 1개소와 밀양, 서울주, 울주에 분기점[JCT] 3개소를 설치하기로 고시하였다. 2020년 12월 11일 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 분기점~울주 분기점 개통과 함께 밀양분기점의 통행이 개시되었다. 2024년 북함양분기점에서 서밀양나들목[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밀양시 산외면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을 연결하는 총연장 44.98㎞ 구간이다. 1992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전국 간선 도로망 계획에 따라 동서 9개축 중 함양~합천~창녕~밀양~울산을 연결하는 동서2축에 해당하는 노선이다. 2020년 12월 11일 밀양-울산 구간부터 부분 개통하였으며, 전 구간은 개통은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준공 시기의 협의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도 있다. 개통은 공사 완료 후 3개월 이내에 안전 및 시설 점검을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완전 개통되면 창녕~밀양까지 주행 시간은 50분에서 32분으로 18분 단축되며 운행 거리는 37㎞에서 29㎞로 8㎞ 단축되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