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41
한자 地質
영어공식명칭 Geological Features|Geolog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지역의 지질 분포 및 특성.

[개설]

지질(地質)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를 말한다. 밀양시 지역에는 중생대 경상계 지층과 신생대 충적층이 주로 분포한다.

[밀양의 지질]

지질 시대에 따른 지층의 구분에서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지층을 경상계(慶尙系)라 부르고, 경상계를 구성하는 암석 층서를 경상누층군(慶尙累層群)이라고 한다. 경상계는 하위 지층으로 낙동통(洛東統), 신라통(新羅統), 불국사통(佛國寺統)으로 구분되고, 경상누층군의 지질 층서는 신동층군(新洞層群), 하양층군(河陽層群), 유천층군(楡川層群)으로 나뉜다.

밀양시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에 해당하는 경상계 지층이 약 85%를 차지하며 나머지 부분은 신생대에 형성된 충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밀양 지역에 분포하는 경상계 지층은 경상누층군의 유천층군과 이를 관입한 불국사관입암류(佛國寺貫入岩類)로 이루어져 있다. 유천층군에 속하는 지층으로는 주사산안산암질암류(朱砂山安山岩質岩類)와 운문사유문암질암류(雲門寺流紋岩質岩類)가 주를 이루고 밀양시 동쪽의 영남알프스 산지를 중심으로 석영안산암, 밀양안산암 등의 암상으로 나타난다. 밀양 지역에 분포하는 불국사관입암류는 화강 섬록암과 화강암, 석양반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일반적으로 소규모 지역을 차지하며, 낮은 구릉지를 형성한다. 불국사관입암류는 유천층군 화산암을 관입하며 열 변질을 유발하여 곳에 따라 납석화를 가져왔다.

신생대에 형성된 충적층은 밀양시의 주요 하천에 해당하는 낙동강밀양강, 그리고 지류 하천의 유로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평야를 이루면서 넓게 분포한다. 밀양 지역의 충적층은 신생대 제4기 미고결 퇴적층에 해당하며,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계 모든 층서를 부정합으로 덮고 있다. 현재 밀양 지역의 신생대 충적층은 대부분 작물을 재배하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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